보청기 노트

내 청력 점수는 몇 점? 청력 검사 결과지 보는 법 완벽 정리

보청기 상담을 위해 이비인후과나 센터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받는 것이 ‘청력 검사’입니다. 하지만 검사 후 받은 결과지에는 알 수 없는 기호와 숫자만 가득해 답답하셨을 텐데요. 내 귀가 얼마나 나쁜지, 보청기가 정말 필요한 상태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청력 검사 결과지(오디오그램) 읽는 법을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.



1. 가로축(주파수)과 세로축(데시벨) 이해하기

청력 검사표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.

• 가로축 (Hz, 주파수): 소리의 높낮이를 나타냅니다. 왼쪽은 저음(웅웅거리는 소리), 오른쪽은 고음(새소리, ‘ㅅ, ㅊ’ 같은 자음)을 의미합니다.

• 세로축 (dB, 데시벨): 소리의 크기를 나타냅니다. 숫자가 커질수록(아래로 내려갈수록) 더 큰 소리만 들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청력이 나쁘다는 의미입니다.


2. 결과지의 기호, 이것만 기억하세요!

결과지에는 빨간색 동그라미와 파란색 엑스 표시가 가장 많이 보일 겁니다.


기호의미
⭕(빨간색)오른쪽 귀 청력
✖️(파란색)왼쪽 귀 청력
< / [오른쪽 골도 청력
> / }왼쪽 골도 청력






3. 난청 단계별 자가 진단 (평균 dB 기준)

검사 결과지에 적힌 평균 수치를 확인해 보세요.

• 0~25dB (정상): 일상적인 대화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.

• 26~40dB (경도 난청): 속삭이는 소리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가 어렵습니다.

• 41~55dB (중도 난청): 보청기 착용이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. 일상 대화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• 56dB 이상 (고도 난청): 큰 소리로 말해야 겨우 들리며, [보청기 보조금]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



💡 전문가의 팁: 단어 인지 보정 (WRS)

단순히 소리가 들리는지를 넘어, ‘말소리를 얼마나 정확히 구별하는지’ 나타내는 **어음 인지 점수(%)**가 매우 중요합니다. 이 점수가 높을수록 보청기 착용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타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