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청기 노트

보청기 끼면 귀가 가려워요? 외이도염 예방과 즉각적인 해결법 3가지

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거나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귀 안쪽이 가렵거나 진물이 나는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. 이는 단순한 적응 과정일 수도 있지만, 방치하면 ‘외이도염’으로 번져 보청기 착용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보청기 가려움증의 원인과 집에서 할 수 있는 안전한 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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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귀가 가려운 근본적인 원인

보청기는 귓속(외이도)을 밀폐하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차단됩니다.

• 습기 정체: 귓속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.

• 재질 알레르기: 보청기 몰드(쉘) 재질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입니다.

• 맞춤 제작 불량: 보청기가 귓벽을 과도하게 압박하면 상처가 나고 가려움증이 생깁니다.

2. 가려움증을 해결하는 실무 전문가의 팁

① 보청기 전용 소독 솜(알코올 스왑) 활용

매일 밤 보청기를 뺀 후, 소독 솜으로 귀에 닿는 부분을 가볍게 닦아주세요.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가려움증의 70%가 사라집니다.

② ‘이어 오일(Ear Oil)’이나 보습제 사용

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가려운 경우도 많습니다. 보청기 전용 윤활제나 순한 보습제를 아주 소량 바른 뒤 착용하면 마찰력을 줄여 통증과 가려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.

③ 환기 시간 확보하기

하루 종일 착용하기보다,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1~2시간 정도 보청기를 빼서 귓속에 공기가 통하게 해주세요.

💡 주의: 절대 면봉으로 세게 파지 마세요!

가렵다고 면봉으로 귀를 세게 파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,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심해집니다. 가려움이 지속되거나 진물이 난다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