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? 보청기 방수 등급과 침수 응급 조치 3단계
실수로 보청기를 착용한 채 샤워를 하거나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노출되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? 보청기 내부에는 미세한 마이크, 리시버, 메인보드 칩셋이 들어있어 수분에 노출되면 합선이나 부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최신 보청기의 보청기 방수 등급 기준을 이해하고 침수 직후 올바른 응급 조치를 취하면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오늘 청각 전문가가 보청기 방수 등급의 정확한 의미와 물에 젖었을 때 바로 시행해야 하는 응급 대처 3단계를 알려드립니다.
1. 보청기 방수 등급(IP68)의 올바른 의미와 한계
최신 보청기 사양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‘IP68’은 먼지와 수분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국제 표준 등급입니다.
앞 숫자의 의미(8):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완벽히 보호되는 최고 수준의 방진 등급입니다.
뒷 숫자의 의미(8): 일정 깊이의 맑은 물에서 수분을 차단하지만, 완전한 수중 생활(수영, 목욕)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.
유의사항: 비눗물, 바닷물, 땀에는 염분과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방수 나노 코팅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2. 물에 빠졌을 때 즉시 시행해야 하는 응급 대처 3단계
전원 차단 및 배터리 분리: 물에 젖은 즉시 보청기 전원을 끄고 건전지형 제품은 배터리 문을 열어 건전지를 빼냅니다.
부드러운 천으로 겉면 물기 제거: 휴지나 부드러운 타월을 사용하여 표면과 마이크 포트 주변의 물기를 신속하게 닦아냅니다.
전용 습기제거기 이용 건조: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부품을 용해시키므로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, 습기제거기나 전용 건조통에 넣고 충분히 말립니다.

3. 건조 후 동작 점검 및 센터 점검의 필요성
충분히 건조한 후에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삐소리가 심하다면 내부 부식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. 보청기 습기제거기 사용법 및 건조 팁을 참고하여 습기 관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. 보청기 방수 기술 표준 및 전자제품 안전 인증 기준은 국가기술표준원 공식 포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.


